[헤지펀드 원년③] ′헤지펀드=사람′...운용 주역은 누구?
한국형 헤지펀드 매니저 인력 수급구조 주목 [뉴스핌=노희준 기자] "결국 헤지펀드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가장 많이 투자 해야죠" 펀드매니저이자 미 롱아일랜드 경영대학에서 헤지펀드를 가르치고 있는 정삼영 교수의 주장이다. 이말은 한국형 헤지펀드 1호 상품들이 시장에 출시된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유효한 말이다. 제 아무리 컴퓨터에 기반한 퀀트(quant 계량분석)전략이라도 그 모든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 역시 결국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한국형 헤지펀드의 성패가 운용매니저에 달려있다고 하는 이유다. 그만큼 한국형 헤지펀드 매니저의 인력 수급 구조는 중요해진다.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 실제 운용역들이 수혈되느냐도 한국형 헤지펀드 초기 시장을 보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 운용실적(트렉레코드)이 없는 상황에서 수혈 통로는 한국형 헤지펀드의 미래를 가늠하는 요소이자 이들의 성과가 향후 기관투자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