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삼영 교수 "헤지펀드 전문가 길러낼 것"
대체투자 MBA 개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정삼영 교수
상품선물·헤지펀드 등 영역별 케이스스터디…금융권 인턴십도 시행 “국내 헤지펀드 설립이 허용된 지 1년이 지나 20여개가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전문가가 부족합니다. 대체투자를 전담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에서 내년부터 새로 개설하는 대체투자 전공 MBA(경영전문석사) 과정의 주임교수를 맡기로 한 정삼영 미국 롱아일랜드대 경영대 교수(사진)는 20일 “헤지펀드 시장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충분히 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교수는 지난 17년간 미국 헤지펀드 관련 분야에서 교수, 자문위원 등을 지냈고 미국계 스테이트스트릿뱅크그룹에서 펀드매니저로 활약하기도 했다. 국내에 헤지펀드를 도입할 당시에도 금융감독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aSSIST는 국내 처음으로 대체투자 전공 MBA 과정을 내년 봄학기부터 개설한다. 정 교수